드라마 도깨비 촬영지로 유명한 안성 석남사

 

주말에 가족들과 함께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로 유명한

안성 석남사에 다녀왔는데요

석남사는 안성8경 중의 한 곳이기도 합니다

안성 석남사는 통일신라시대의 승려 석선이 창건한 사찰로서

서운산 동쪽 기슭에 위치해 있으며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절 입구에서 대웅전까지 오르는 돌계단이 인상적인데요

 

 

 

안성 석남사는 인기드라마 도깨비 촬영지로 많이 알려져 있으며

서운산 자연휴양림 내 위치해 있어 서운산 자연휴양림 등산객들의 방문이 줄을 잇고 있는데요 

아쉽게도 현재는 코로나 격리시설로 이용중이라

자연휴양림 산책 및 내부등산로 이용이 불가능하네요

 

 

 

안성 석남사는 현재 대웅전과 영산전을 중심으로 요사채, 누각,

탑, 부도, 마애불 등이 있으며 조선시대에 조성된 유적과 유물이 있으며

근방에 신라말이나 고려초기로 추정되는 마애불이 남아있습니다

 

 

 

사찰을 다니다보면 차량을 주차하고 산속길을 많이 걸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다행이도 안성 석남사는 도로변과 멀지않은 곳에 있다보니

차량주차후 계단만 오르면 아름답고 고즈넉한 사찰을 관람할 수 있는데요

사찰의 규모에 비하여 주차공간도 넉넉한 편이랍니다

 

 

 

사찰은 별다른 입장료없이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지만

저녁 6시 이후에는 기도시간이라 출입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점심공양 및 법요식은 중지되었고 차량운행, 기도 및 축원을 한다고 하네요

 

 

 

안성석남사는 계단식으로 조성되어 최상단에 위치한

대웅전까지 쭉 계단으로 이어져 있으며 사천문을 지나 

위쪽으로 올려다보면 대웅전이 보이네요

 

 

근엄하신 사천왕상님들이 이런 표현을 해도 되나 싶지만

어릴때는 몹시 무서워 보이기도 했는데 이젠 왠지 귀여워 보이는 느낌이랄까

어찌되었든 좀 더 친근한 느낌으로 다가왔어요 ㅎㅎ

 

 

 

드라마 도깨비는 재탕, 삼탕으로 보고 또 보아도 재미있는 드라마인데요

둘러보면서 드라마의 장면도 회상하면서 보니 감회가 더욱 새롭네요

 

 

 

이 곳은 석남사 석탑으로 원래는 절 아래쪽에 있던 거을

1970년대에 옮긴것이라고 하는데요 고려후기의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사찰 바로 앞에는 맑은 계곡이 흐르고

등산로와도 연결되어 있어 가족들과 당일코스로

가족 건강도 챙기고 천년사찰을 돌아보며

마음수양도 쌓을 수 있어 좋은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