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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언젠가 언젠가 우리가 지나온 삶을 뒤돌아 보았을 때 미련이 많아 질척이는 삶보다 쿨하게 후외없이 살았다고 얘기할 수 있기를 언젠가 당신이 나를 떠 올렸을 때 그저 기억에서 지우고픈 한 사람이 아니라 항상 그림자처럼 내 주위를 살펴준 아름다운 사람으로 기억될 수 있기를 우리는 잠시 하늘에서 소풍나온... 순서를 기다리다 어렵게 나온.... 각자 부여받은 삶을 위해 사는거라네 무엇을 위해 살면 좋을까!!! 묵묵히 지켜주는 사랑도 해보고 마음에 품은 큰 꿈을 이루면서 여한없이 삶을 만끽해야지 나를 위한 무대에서 한바탕 후회없이 놀아도 보자 남자라면 대범함을 여자라면 아름다움을 평생 추구하며 살기를..... - 꿈꾸는 원덕사 중 - 더보기
중년의 가슴에 비가 내리면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말라 그대, 푸쉬킨의 가슴이여 사랑이 그대를 아프게 할지라도 눈물을 흘리거나 상처를 받지 말라 중년의 가슴에 비가 내리면 삶도 사랑도 고요한 슬픔과 애잔한 아픔이 되어 청춘을 거처온 인고의 가슴에 성숙한 눈물이 빗방울처럼 맺힙니다. 뜨거운 가슴앓이에도 지난날의 삶은 엄숙했고 사랑은 밤마다 꽃잎으로 쌓여가는 외롭고도 아름다운 나만의 야상곡이 되었지만 중년의 가슴에 비가 내리면 인내의 끈으로 묶어놓은 고독한 연민의 정이 꿈틀거리며 풀려나와 빗물에 바닥까지 젖어들고 때론 끝없이 내리는 빗줄기에 가슴둑이 무너져 조용히 눈을 감고 밤새 소리없이 흐르는 깊은 강물이 되기도 합니다. 살다가 얼굴을 붏혀야만 하는 삶이 때론 마음을 아프게 하고 상처를 피할 수 없어 후미진 가슴 .. 더보기
상한마음 빨리 극복하기 마음은 종이와 같다. 종이는 한번 구겨지면 다시 원상태로 돌리기가 쉽지 않다. 이 종이를 책으로 눌러놓거나 다리미로 다려서 펼 수는 있다. 그러나 원상태로 펴기란 쉽지가 않다. 그렇다고 우리의 마음을 구겨진 상태로 그대로 둘 수는 없지 않은가? 우리가 구겨진 종이를 펴듯 우리의 마음을 펴야 할 것이다. 상한 마음을 빨리 극복하는 방법은 1. 기분이 나빠지거나 속이 상할 때면 가능한 빨리 그 기분을 수습해야 한다. 단 1초라도 상한 마음이 오래 지속되는 것은 본인에게는 물론 주위사람에게도 절대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마음이 상하여 자기 연민에 빠지거나 뾰루퉁해져서 상한 마음을 계속 유지하지 말라. 원한의 마음이나 상처 입은 마음은 스스로 치료의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길어지는 시간만큼 자신에게 손해다.. 더보기
일주일을 좋은 날로 월(月) 월요일은 달처럼 살아야 합니다. 달은 컴컴한 어두운 밤을 비춰 주는 역할을 합니다. 화(火) 화요일은 불을 조심해야 합니다. 수많은 공덕이라도 마음에 불을 한 번 일으키게 되면 그 동안 쌓아온 공덕이 모두 타버리게 됩니다. 수(水) 수요일은 인생을 물처럼 살아가라고 다짐하는 날입니다. 물은 갈 길을 찾아서 쉬지 않고 흘러갑니다 하지만 언제나 낮은 곳을 택해가지 높은 곳으로 가는 법이 없습니다. 항상 사람은 물처럼 고개를 숙이고 남의 말을 존중하고 어질고 순한자세를 가져야합니다. 목(木) 목요일은 나무처럼 살아야합니다. 한 그루 나무가 커서 그늘이 되고 기둥이 되듯, 그 집안의 기둥이 되고, 그 나라의 기둥이 되고 대들보가 될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합니다. 금(金) 금요일은 천금같이 말을.. 더보기
그냥 걷기만 하세요 한 걸음, 한 걸음 삶을 내딛습니다. 발걸음을 떼어놓고 또 걷고 걷고 지금까지 그렇게 살아왔지만 짊어지고 온 발자국은 없습니다. 그냥 가 버리면 그만인 것이 우리 삶이고 세월입니다. 한 발자국 걷고 걸어온 그 발자국 짊어지고 가지 않듯 우리 삶도 내딛고 나면 뒷발자국 가져오지 말았으면 합니다. 그냥 그냥 살아갈 뿐 짊어지고 가지는 말았으면 하고 말입니다. 다 짊어지고 그 복잡한 짐을 어찌 하겠습니까 그냥 놓고 가는 것이 백번 천번 편한 일입니다. 밀물이 들어오고 다시 밀려 나가고 나면 자취는 없어질 것입니다. 그냥 내버려두세요 애써 잡으려 하지 마세요 없어져도 지금 가고 있는 순간의 발자국은 여전히 그대로일 겁니다. 앞으로 새겨질 발자국, 삶의 자취도 마음 쓰지 말고 가세요 발길 닿는 대로 그냥 가는 겁.. 더보기